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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진수희 전 국회의원, 박원석 전 정의당 국회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. 오늘은 진수희, 박원석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가 첫 회의를 했는데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. 눈에 띄는 내용들을 저희가 정리해 봤는데 보면서 말씀드려보죠. 일단 4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권역별 하위 10%는 탈락시킨다는 이런 내용이 들어 있고요. 그러면 현역 7명 정도 된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. 그리고 권역별 하위 10~30% 의원은 여기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마는 경선에 붙이되. 그러니까 경선은 할 수 있게 해 주되 감점을 주는 것으로 했어요. 한 20% 정도 마이너스를 준다고 하고. 사실상 하위 30%까지는 불이익을 주는 거고요. 거기다가 지금 3번에 있는 내용,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들 경선 득표율에 15% 추가 감산을 한다고 하니까 이렇게 되면 다선 중진들 최대 35%까지 감산을 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. 이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[진수희]
그런데 지금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한 지 며칠되지 않았잖아요. 그런데 이렇게 제가 보기에도 굉장히 복잡한 이런 공천심사 방향, 기준을 발표한 것으로 봐서 이건 공관위원들이 논의해서 결정한 사안이라기보다는 이미 당내 실무기구에서 마련된 안을 보고받고 추인한 게 아니겠느냐 싶고요. 이미 당에서는 제가 굳이 의심을 해 보자면 10월, 11월에 각 지역의 당무감사를 했어요. 지역구별로 당무감사도 하고 그 지역의 해당 현역 의원이나 위원장에 대한 여론조사도 마쳤고요. 그래서 그걸 다 놓고 현역 물갈이 비율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이렇게 각론으로 들어가서 짜지 않았나 싶어서 혹여 지금 항간에서 얘기되듯이 용산이나 내각에서 차출돼서 내려오는 예비후보 숫자에 맞춰서 이런 공천심사 기준 같은 걸 정하지 않았나 그런 의심도 드는데요. 일단 보시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다선 중진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 건데. 혹시 다선 중진, 영남 쪽의 중진의원 중에서 수도권으로 험지 출마를 하는 경우는 가점을 혹시 주는 게 있는지. 해당지역구에서 출마할 때만 이런 감점이 있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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